(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2020년 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52차 ADB 연차총회 종료일인 오는 5월 6일부터 내년 연차 총회 종료일인 2020년 5월 5일까지 1년간 ADB 의장국으로 활동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0년은 한국이 ODA 수원국에서 졸업한지 20년 되는 시점으로 이제 공여국이 된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방 및 북방 지역과의 협력으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3차 ADB 연차총회는 내년 5월 2~5일 인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세번째다. 일본(5회)에 이어 중국(3회)과 함께 최다 개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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