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 기본설계 본격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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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기본설계 본격착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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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과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으로,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2025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250㎞/h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하며, 송도역․시흥시청역․광명역․인덕원역․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약 2조664억 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 3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2021년에 첫 삽을 뜨게 된다"며 "도심 지하 굴착에 따른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부터 공간정보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질조사 또한 빈틈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사업은 2-3공구는 서현기술단-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4-5공구 유신-신성엔지니어링-KRTC-도화엔지니어링-일신이엔씨-도촌이엔지-디엔드에스엔지니어링 컨소시엄, 7공구 이산-동일기술공사-제일엔지니어링-평화엔지니어링-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9공구 신성엔지니어링-KRTC-도화엔지니어링-유신-동성지오텍-효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10공구 동해종합기술공사-삼보기술단-대한컨설탄트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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