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8년 7조원 투입 2차 도시철도망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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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8년 7조원 투입 2차 도시철도망 계획 발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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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2028년을 목표로한 관내 도시철도망 계획안을 내놓았다.

20일 서울시는 제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계획안에는 경전철 6개, 개량선 2개, 연장노선 2개 등 총 10개의 노선이 추진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서울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경전철에서는 2,830억원대 우이신설연장선, 9,936억원대 면목선, 4,316억원대 난곡선, 1조1,692억원대 목동선 등 4개 노선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1조6,040억원대 세절과 서울대역을 잇는 서부선은 급행을 추가하며, 2조546억원을 들여 청량리와 목동을 잇는 강북횡단선을 새로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개량선 사업은 각각 2,372억원과 2,678억원을 들여 4호선 급행 및 5호선 직결사업이 추진되며, 연장사업의 경우 각각 1,330억원과 561억원을 투입해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으로 철도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 철도 이용 가능한 신규 수혜자는 약 40만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 공청회 등 관련절차를 거쳐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계획안에 대해 일부 사업의 경우 기존 계획과 중복되는 것은 물론 수익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실제 예비타당성 통과까지 서울시의 장밋빛 기대와 달리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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