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內, 120조원 투자되는 반도체 단지 세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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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內, 120조원 투자되는 반도체 단지 세워지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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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단지가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21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투자의향이 밝혀진 곳은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총 448만㎡ 규모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인재수급이 용이한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이 용이, 반도체 기업 사업장과의 연계성, 인프라 구축이 쉽다는 근거를 들며 관련 지역에 대한 투자의지를 밝히고 있다.

향후 부지가 확정된 후에는 2022년부터 120조원을 들여 반도체라인 4곳과 5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계획 외에 청주에는 신규공장 등을 건설해 이천은 본사기능과 R&D/마더팹(Mother FAB) 및 D램 생산기지로, 청주는 낸드플래시 중심 생산기지로, 용인은 D램/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 및 반도체 상생 생태계 거점으로 3각축을 구축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투자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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