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상반기 2조7,588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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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상반기 2조7,588억원 푼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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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예산 중 60%를 상반기내 집행을 추진한다.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올해 철도건설 예산 4조5,284억원 중 2조7,588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체 발주예정인 261건 중 74.3%인 194건이 상반기에 발주된다.

특히, 현재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35개 사업의 동절기 공사 지속 추진은 물론, 사전 제작이 가능한 지급자재는 연간 물량의 70%를 상반기에 우선 구매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복안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공단의 철도건설 예산 조기집행 목표는 61%로 정부 SOC사업 조기집행 목표인 59.8%보다 1.2% 높다"며 "건설현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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