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서울시는 '2019년 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은 실생활 속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절약에 시민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및 실천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실천 방법을 컨설팅하여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은 ▲온실가스 제로존 조성 ▲실천하는 공간, 에너지 사랑방 ▲실천 교육 및 시민역량 강화 ▲시민 의식조사 및 실천 캠페인 전개 등 총 4개 분야로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율공모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총 7억원을 시민실천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절약활동을 희망하는 3명 이상 시민모임에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년도 3천만원에서 올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금을 높였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2019년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 수행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종합적인 검토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6일(수)까지 온라인(우리은행보조금관리시스템 http://ssd.wooribank.com/seoul) 으로 등록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가 앞으로 일상화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와 다양한 시민모임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주도적으로 나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