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맞손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 발족
상태바
정부·민간 맞손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 발족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2.2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해외공항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오는 27일 경기 김포시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건설업계, 금융기관, 공항운영사, 국토부 등이 함께하는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항항행정책관을 비롯해 공항 관련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건설회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한국교통연구원, KIND, 코트라 등 지원기관,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는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정보공유, 해외수주를 위한 지원활동 및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공항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우리가 전략적으로 진출해야하는 시장"이라며 정부는 본 협의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수주실적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항공수요는 오는 2035년까지 여객은 연간 4.3%, 화물은 연간 3.9%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발주 규모는 약 1,215억 달러로 추정되는 등 해외공항 개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