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평택 BIX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11월 평택BIX 지구내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기존 외투기업에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국내 기업에도 부여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고시 내용을 살펴보면 평택BIX지구가 지향하는 국제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및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유해업종의 입주를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는 평택 BIX 산업단지에 대해 평택항 일원 204만㎡ 규모로 201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본격적인 분양에 따라 ONE-STOP 인․허가 처리 등 행정지원 강화를 통해 투자기업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평택 BIX 산업단지가 준공 후에는 배후 산업단지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