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최대 규모 서부내륙고속도로, 오는 9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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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최대 규모 서부내륙고속도로, 오는 9월 '첫삽'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3.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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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문제로 지지부진했던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이르면 오는 9월 시작된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측은 전날 군청을 방문해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어 지난달 26일 실시계획 승인신청까지 마무리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환경여향평가 협의 문제로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가 최근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를 하면서 재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건설현장 주변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고 공사 기간에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조건에 포함됐다. 

경기 평택에서 시작해 청양, 부여를 4∼6차로로 잇는 1단계 공사(94.3km)는 오는 9월 착공해 60개월, 2단계 공사 부여∼전북 익산 구간(4차로 43.3㎞)은 2029년 9월 착공해 60개월 동안 각각 진행될 전망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평택∼청양∼부여∼익산 구간(총연장 137.6㎞)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 민자고속도로다. 유출입시설 15곳, 영업소 15곳, 유지관리사무소 5곳, 휴게소 3곳, 졸음쉼터 5곳 등이 조성된다. 청양에는 나들목 1곳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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