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진각-판문점 모노레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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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임진각-판문점 모노레일 추진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3.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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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과 판문점을 잇는 모노레일 건설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임진각과 판문점 총 11㎞ 구간을 30㎞/h로 운행하는 관광형 모노레일과 관련 역사 4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관련 사업을 통해 DMZ에 대한 관광자원화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간 협력사업이 확대될 경우 평화모노레일을 단계적으로 개성 송악산까지 확대․연장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경우 개성 시내를 관통하는 판문점-개성을 연결하는 14㎞ 구간 2단계, 개성시내에서 송악산을 잇는 3㎞ 구간 3단계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새로운 관광인프라인 평화 모노레일을 정부에 정식 제안,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북쪽이 막힌 섬나라 아닌 섬나라였지만, 이제 북으로 길이 열리면 진정한 반도국가의 지정학적 가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며 "평화 모노레일은 그를 위한 디딤돌이자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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