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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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 확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3.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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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7일 경기도는 2019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구축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공용 설치 및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161기를 확충하는 기존 기본계획에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 지원사업을 추가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30억원 예산을 투입,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급속 86대, 완속 25대 등 총 111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공영주차장 집중 설치와 연천, 여주, 과천 등 충전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해 나갈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식당, 주유소 등 도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시설 주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이밖에 주차공간부족 및 입주민 반대 등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공동주택에는 총 300개의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단지 옥외주차장 등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개당 최대 100만 원, 주택단지 1개소 당 최대 3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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