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국내 최초 '곡선 사장교' 세풍대교 1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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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최초 '곡선 사장교' 세풍대교 1일 준공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4.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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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전라남도 순천과 광양을 연결하는 세풍대교가 준공됐다. 

대림산업은 국토교통부 익신자빙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세풍대교를 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943억원이다.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다.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다. 가운데 주탑을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은 220m에 이른다. 가운데 주탑 높이는 71m, 나머지 주탑 높이는 57m다.

세풍대교는 사장교에 곡선 도로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곡선 사장교다. 일주식 교각 계획으로 하천 내 교각을 최소한으로 설치 해양생태계 훼손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세풍대교 준공에 따라 광양시가지의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해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를 출퇴근 하는 차량들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지역 교통혼잡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 세풍대교 경관./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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