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한샘넥서스와 Prefabrication 업무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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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씨엠, 한샘넥서스와 Prefabrication 업무제휴 체결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9.04.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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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win 기반 Prefabrication 비즈니스 모델 전략 합의
▲ Prefabrication 업무제휴 협약식(사진제공=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지난 25일, ㈜한샘을 대표하여 참석한 한샘넥서스(이하 한샘넥서스)와 Prefabrication 기술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Prefabrication은 '사전제작'이라는 의미로 공장에서 건축자재를 제작 및 조립한 뒤 조립된 유닛을 현장에 반입, 설치함으로써 건설프로젝트에서 현장작업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최근 해외 선진국의 Prefabrication 적용 증가추세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에서도 Prefabrication 기술력 확보와 시장선점이 중요과제가 됐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검증된 기술력을 통해 Prefabrication 상품을 건설시장에 보급하고 건설 공업화에 앞장서는데 합의했다. 타겟 시장은 삼우씨엠이 설계·시공하는 신축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양사에서 수행·관리하는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모듈러 공법으로 제작 가능한 주거 및 오피스 등 규격화 건설상품의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설계기반 건설전문기업 삼우씨엠은 10여년간 축적한 BIM 기술을 통해 Digital Mock-up부터 유닛 제작에 이르기까지 Prefabrication의 전 과정을 가상화 할 수 있는 Digital Twin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한샘넥서스는 인테리어 뿐 아니라 주택건설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는 실내 인테리어에서부터 건설 공사까지 통합 Prefabrication을 실현하여 고객에게 질 높은 건설상품을 빠른 시간 내에 공급하는 '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우씨엠 허인 사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Prefabrication 기술 강화에 시너지를 창출, 세계 수준에 발맞추어 국내 건설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이에 파생되는 신규 사업 개척에도 양사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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