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50억원대 호남고속 전력-전원-선로 설계 발주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일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에 대한 전차선로, 전철전원설비, 전력설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각 사업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부터 전남 목포시 옥암동 구간에 선로 및 전원설비, 전력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전차선로 설계 사업의 경우 사업규모가 약 1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원설비 사업은 약 21억원, 전력설비는 약 1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8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36개월간 설계개요 및 관계법령 등 제기준 검토,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결과의 검토, 측량․지반․지장물․수리․수문․지질․기상․기후․용지조사, 송배전선로 및 변전력설비 등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