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테크노벨리, 6월 조사설계 시작되나
2019-05-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경기도는 경기도의회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동의안을 가결했다고 전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30만1천㎡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1,4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승인권자인 동시에 양주시, 경기도시공사와 사업시행자로 개발이 추진된다.
한편, 도의회의 동의안 가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6월말 조사-설계에 대한 발주를 진행한다는 예정이며,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21년 산단계획 승인 마무리, 2022년 부지조성 공사 시작,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후에는 섬유 및 패션 등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전기․전자 산업 등에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추진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남․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