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시작

2019-07-0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토부가 3기 신도시 추진계획일정을 맞추기 위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일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예정지구 중 의왕청계 2지구, 성남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하중 지역에 대해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지구로 지정된 4곳은 수도권 30만호 공급대책 1차 발표에 포함된 지역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의왕청계 2지구 26만6,000㎡ 구역에는 2,300호, 성남신촌 6만8,000㎡에는 700호, 의정부 우정 51만8,000㎡에는 3,600호, 시흥하중 46만2,000㎡에는 3,500호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지정을 계기로 2021년초 착공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분양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지역주민의 찬반 여론이 대립 중인 남양주 왕숙 등 21개 후보지구들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순차적 지구지정을 실시해 2021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