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도시 트램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2019-07-0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공공사업으로 전환 예정인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이 다시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는 위례선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마천역에서 복정-우남역 5.0㎞ 구간에 트램을 건설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작년 7월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되던 사업이 PIMAC으로부터 민간사업 추진시 경제성 부적격 판단을 받은 뒤 1년만에 진행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9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2일 PQ 접수마감을 시작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0개월간 해당 도시교통권역의 특성-교통상황 및 장래의 교통수요 예측,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의 경제성-재무성 분석과 그 밖의 타당성의 평가, 노선명-노선 연장-기점·종점 정거장 위치,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 지방자치단체의 재원 분담비율을 포함한 자금의 조달방안 및 운용계획, 건설기간 중 도시철도건설사업 지역의 도로교통대책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