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B/C 1.2로 예타 통과

2019-07-10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지난 8일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B/C 1.24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수서에서 광주를 잇는 19.2㎞ 구간에 복선 전철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수서-모란-삼동 15.5㎞ 구간은 신설, 삼동-광주 3.7㎞ 구간은 기존 노선을 활용하게 된다.

현재 관련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약 8,03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액 국비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관련 지자체와 업계는 완공 후에는 경강선과 여주-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노선과 원주에서 제천-도담-영천-신경주-울산-부전으로 연결되는 남북 종단노선까지 전국을 생활권에 둘 수 있는 핵심요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