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철도없는 태안에 서해선 연장 고민 시작한다

2019-08-0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산시가 태안 지역 전철 설치에 대한 사전 작업에 나선다.

8일 서산시는 서해안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철도 낙후 지역인 서산, 태안, 예산 지역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서산비행장 민항분야 활성화 방안 수립과 연계 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지역 접근성 개선은 물론 현재 남북 축으로만 연결되어 있는 충청남도의 대중교통 축을 동서로 확장시키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은 약 3억원으로 오는 28일 입찰참가등록 및 제안서 제출 마감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8개월간 기초자료 분석 및 관련계획 검토, 노선대안 설정 및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검토, 교통수요 예측, 편익 및 비용 산출 등의 사전타당성 조사 관련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