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래동 노후상수도관 올해 말까지 교체 완료

2019-08-13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3일 서울시는 문래동 수질사고 원인으로 판단됐던 영등포구청역-도림교 구간에 설치된 노후상수도관 교체를 연말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새로 정비되는 노후 상수도관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등 1.75㎞구간 약 3만1,000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으로 부설 관경을 700-800㎜에서 500-800㎜로 축소해 정비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 공사 완료를 위해 공사구간을 2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했으며 현재 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9월에 공사 착수,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먹는 물에 있어서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상수도 행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본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