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조기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총 연장 258.6km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안산~인천 구간(20.0km)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개통됐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 및 화도~양평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2개의 나들목(신촌, 산북)을 설치,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