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에너지공단-우즈벡정부, 노후 발전소 현대화 MOU

2019-10-2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Mubarek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Mubarek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Mubarek 발전소는 120㎿급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발전용량을 300㎿급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건설은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복안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