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유신-동명-서현 컨소시엄, 국토부 철도 입찰 '싹쓸이'

2019-11-13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로 발주한 5개 주요 철도 입찰에서 삼보, 유신, 동명, 서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사업을 쓸어담았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 ▲충북선 고속화 ▲평택~오송 2복선화 ▲석문산단 인입철도 ▲대구산업선 인입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입찰에서 석문산단 인입철도를 제외하고 이들 4개 업체가 각각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낙찰에 성공했다. 

먼저 가장 큰 규모였던 남부내륙철도(110억2,900만원)는 삼보 컨소시엄(동명+서현+유신)이 90억4,200만원을 써내 81.98%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서는 동명 컨소시엄(삼보+서현+유신)이 43억8,400만원 대비 35억7,883만원, 낙찰율 81.61%로 승자가 됐다.  

평택~오송 2복선에서는 서현 컨소시엄(삼보+동명+유신)이 29억8,690만원, 대구산업선 인입철도는 유신 컨소시엄(삼보+동명+서현)이 26억2,800만원으로 각각 81.67%, 82.09%의 낙찰율을 보였다. 

한편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서영 컨소시엄(동부+신성+제일+동해)이 33억3,700만원 대비 27억7,000만원을 써내 83%의 낙찰율로 4개 컨소시엄사의 독주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