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산서 전력구 공사 나선다

2019-11-1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한국전력은 서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설계에 대한 PQ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산과 성연을 잇는 2.4㎞ 구간에 대해 송전 및 배전, 통신 선로를 갖춘 전력구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전은 관련 설계사업에 대해 약 1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쉴드 TBM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서산 일대 및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 후 20일 적격자 선정을 거쳐, 24일부터 26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설계 구간 경과지 선정, 측량, 지반조사 등 설계자료 수집 및 분석, 전력구 건설 기본계획안 확정 및 실시설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