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메콩 유역국가와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력

2019-11-29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 유역국가와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메콩지역의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경감을 위한 연구협력과 메콩국가의 수자원관리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수자원관리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 ▲물재해 경감 및 물이슈 논의를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운영 ▲아시아 지역 물재해 대응을 위한 전략수립을 위한 고위급 회의 개최 ▲기술 공유를 위한 공동 학술회의 개최 및 전문가 교류 등이다.

협약체결과 함께 수공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군공병단(USACE) 등과 메콩 수자원정보 역량강화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메콩 수자원관리 연구협력 강화가 메콩지역에 필요한 수자원 및 수재해 관리기술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