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별내선, 한강 하저터널구간 관통 공사 '개시'
2019-12-1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암사동과 구리를 연결하는 8호선 별내선 한강 연결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다.
18일 서울시는 8호선 별내선 중 한강 지하를 관통하는 하저터널 공사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암사역과 남양주 별내를 잇는 12.9㎞ 구간 중 1,279m에 대한 것으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공법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TBM은 직경 7.6m, 연장 11m 크기로 약 10개월간 구리에서 암사 방향으로 상행선을 뚫은 뒤 다시 병렬 방식 2개 터널을 건설하게 된다.
서울시는 가장 난구간인 한강 하저터널 구간을 계획대로 완공시 오는 2023년 9월 전노선의 최종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조립․시운전을 거쳐 12월 19일부터 한강하저 굴착이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안전하게 한강 하저 터널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