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러시아, 잇는 파이프라인 사업 속도낸다

총 공사 규모 42억달러 예상

2012-11-22     이명주 기자

불가리아와 러시아 사이에 대규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러시아와 불가리아 정부가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계약을 15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총 540km 구간에 대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동시에 바르나, 로젠, 라소보에 가스터미널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현재 양정부는 프로젝트 비용으로 총 33억유로(약 42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정부가 총 5억유로, 러시아의 가즈프롬사가 나머지 비용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