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알제리서 발전소 EPC 수주

2020-01-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인 Sonelgaz 산하 자회사 HYENCO(Hyunson Engineering&Construction Spa)에서 발주한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수도 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 떨어진 Biskra주에 약 1,300㎿ 용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약 7억3,000만달러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약 60개월간 EPC 전방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내 성공적 공사 수행으로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 및 네트워크를 통해 합작사 파트너로 선정돼 수주 기회를 확보했다"며 “HYENCO를 아프리카 최대 EPC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수주 패러다임 개척 뿐 아니라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