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천변도로 지하화사업 추진 공식화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에 대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20일 서울시는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사업 추진을 공식화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와 탄천우안도로를 잇는 4.9㎞ 연장 제방도로를 왕복 4차선화해 지하화 하는 동시에 편의 시설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광평교 교차로-탄천우안도로 0.6㎞ 구간의 경우 지난 2017년 투자심의 통과 후 기본설계가 검토 중에 있으며, 삼성교 교차로-광평교 교차로 4.3㎞ 연장 2구간의 경우 이번달내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인 LIMAC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해 내년 기본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 확보 및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통과교통과 생활교통 분리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