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019년 전년比 영업益 87% 개선

2020-01-31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3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매출액 6조3,680억원, 영업이익 3,855억원, 당기순이익 2,95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6.2%, 영업이익 87.1%, 당기순이익 321.1%가 급증한 실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동시에 화공플랜트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전체 실적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수주 역시 7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실적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듈화, 자동화 등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 지속성장을 위한 EPC 경쟁력 확보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