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 차량기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로스터 세운다

2020-02-05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5일 서울시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2025년 이전이 결정된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등 총 24만6,998㎡ 규모의 지역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의료 산업축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되는 육성 및 유지전략 방안 마련 입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가지 제안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낙찰사가 결정되며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서울시는 서울시내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가용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는 네트워크형 건강도시의 시험무대(Test Bed)인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