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이신설선 출근시간대 증회 추진

2020-02-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배차간격을 조정하여 운행 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높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출근시간대에 2회 증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열차운행계획 조정 시 오전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기존 161%에서 141%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어 온 삼양동 도시재생 활성화 T/F’의 주요 내용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운행속도 조정에 따른 결과를 현재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SMS) 변경승인 신청 전 사전협의 중이며, 변경승인 절차 완료시 4월 13일경 변경된 열차운행계획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이신설선의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