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3월內 남양주 다산신도시 관통 경의중앙선 복개 추진

2020-02-27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다산신도시를 지났던 경의중앙선에 대해 복개 사업이 추진된다.

27일 철도시설공단은 남양주시 및 경기도시공사와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및 공원화 조성을 위한 사업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594m를 복개하고 상부에 공원조성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3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4년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철도부지의 사용허가 및 복개공사를 시행, 남양주시는 사업 인허가 지원,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사업비 부담 및 공원화 공사를 담당하는 등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타 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