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GTX-C 남부 확대 위해 한자리

2020-02-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가 광역급행열차 연장을 위한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경기도는 화성시-평택시-오산시와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를 오가는 노선으로 화성-오산-평택 연장은 수원-병점-오산-지제 29.8㎞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서는 차량반복선 1.7㎞ 신설, 차량구입비 등 약 1,67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GTX-C노선이 화성-오산-평택으로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경기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