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500억원 규모 철도역사 신축공사 발주
2020-04-0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포항-삼척, 보성-임성리 및 서해선 등 총 3개 노선, 24개 철도역사 신축을 위해 2,500억원 규모 신규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발주는 ▲동해안축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원, ▲남해안축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원, ▲서해안축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000억원 규모로 각 노선별로 분할 발주하여 많은 업체들에게 입찰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은 기술력 및 가격을 종합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하는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함으로써 저가입찰 방지 및 적정공사비 확보로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특색을 반영한 명품 철도역사 신설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으며,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