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벽서지역 상수도 설치 본격화

2020-04-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옹진군 북도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국비 116억원, 지방비 113억원 등 총 사업비 229억원을 투입하여 20.38㎞ 상수도관을 신설하는 것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섬 지역의 특성 상 지하수와 빗물에 의존하고 있던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1일 평균 600~700톤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도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도서주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