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R&D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

2020-04-2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중소․벤처․창업기업 연구개발 공간 마련을 위한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건실한 실 수요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자격 및 사업자평가 점수를 완화하고, 실 수요기업과 입주기업들의 생태계조성을 위한 공공성 확보계획에 대한 평가는 강화한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마곡산업단지 D38블록으로 면적은 5,884㎡ 수준이다. 

서울시는 24일 공모를 시작해 5월 22일 참여의향서 및 질의서 접수, 7월 24일 사업신청서 접수, 8월 25일 서울시 정책심의위원회 평가 및 우선협의대상자 선정한다는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민간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술력은 있으나 재정이 어려운 강소기업에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마곡 R&D센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는 건실한 실 수요기업의 참여를 위해 조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최고 수준의 마곡 R&D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