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대 인덕원-동탄 노반설계, 8개 공구서 5개 컨소시엄이 得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던 대규모 노반 실시설계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13일 철도시설공단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실시설계에 대한 결과를 내놓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실시설계 사업은 턴키로 진행되는 1, 9공구를 제외한 2-12공구에 걸쳐 입찰이 진행된 것으로 이번 결과는 6월 5일 개찰이 진행되는 2, 12공구를 뺀 8개 공구에 대해 진행됐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3공구에서는 제일+건화+신성+선구+신홍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94.55%인 13억6,600만원을 투찰하며,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4공구에서는 총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부+수성+대한컨설탄트+삼안+도진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80.12%인 18억5,218만원을 투찰해 낙찰자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5공구의 경우 도화+유신+KTRC+동해 컨소시엄이 7, 10공구를 낙찰받음에 따라 이산+태조+동일+천일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79.06%인 17억6,870만원에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6공구 역시 유신+KTRC+도화+동해+디엔드에스, 대한콘설탄트+수성+동부+삼안 컨소시엄이 주관사 1+참여사 1 등 총 2개 공구에서만 낙찰 받을 수 있는 셧다운 기준에 따라 동일+이산+태조+천일 컨소시엄이 5공구에 이어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7공구에서는 수성+대한콘설탄트+동부+삼안+로우코리아 컨소시엄이 4, 11공구 수주로 인해 유신+도화+KRTC+동해+디엔드에스 컨소시엄이 19억981만원에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8공구의 경우 총 4개 컨소시엄이 결쟁을 펼친 가운데 동명기술+삼보기술+서현기술 컨소시엄이 예가대비 79.49%인 12억5,740만원을 투찰해 최종 계약을 앞두게 됐다.
이밖에 10공구에서는 예가대비 80.91%인 18억8,100만원을 투찰한 동해+유신+KTRC+도화+한종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을 받았으며, 11공구에서는 예가대비 80.31%인 13억6,972만원을 투찰한 삼안+수성+대한콘설탄트+동부 컨소시엄이 낙찰사로 선정됐다.
한편, 6월 5일 낙찰사가 가려지는 2, 1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구에 대한 이번 낙찰사들은 앞으로 약 15개월간 관련 사업에 대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