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말레이서 가스터빈 발전 EPC 수주

2012-12-03     이명주 기자

삼성물산이 오랜만에 발전분야 진출에 성공했다.

3일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에너지 관리위원회가 발주한 복합가스터빈 발전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복합가스터빈 발전은 약 1.07GW급 규모로 계약금액은 5억9,600만달러이다.

새로 생길 복합발전소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페낭주 프라이 지역에 민자 방식으로 32개월간 건설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았던 발전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