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NCC, 4년간 6,000억원들여 환경투자 늘린다

2020-05-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환경부는 지난 26일 SK종합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NCC, 대한유화 등 6개 NCC(Naphtha Cracking Center) 업체들과 환경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약 4년간 6,000억원을 투자되는 것으로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올해 말까지 통합환경관리체계로 조기에 전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23년까지 환경설비투자가 완료되면 해당기업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 1,131톤이 저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업종 전체적으로는 약 18%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경제위축 상황에서도 해당기업들이 과감한 환경설비투자를 결정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통합환경허가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