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9월 전구간 개통 위한 검증 완료

2020-06-0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일명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검증시험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하여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하면서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및 차량과 시설물의 인터페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시설물검증시험을 통해 선로구조물 등 9개분야 91개 항목을 철저히 점검하여 철도시설물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영업시운전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9월에는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금년 9월 수인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께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