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매립장 조성 위한 사전 작업 나선다

2020-06-19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전시가 추가 매립장 건설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19일 대전시는 제 2매립장 1단계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제 1매립장 사용연한이 2025년에 마무리 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42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5만5,600㎡, 매립면적 43만7,150㎡ 규모의 매립지를 3단계로 조성해 59년간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1단계의 경우 2024년까지 조성을 마쳐 약 19년간 매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규모는 1차분 14억원, 2차분 37억원 등 총 5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PQ를 통과한 한국종합기술과 선진엔지니어링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낙찰사는 1단계 6개월, 2단계 12개월 등 총 18개월 동안 매립장 조성, 침출수 처리시설, 도로시설, 제방 및 매립계획, 침출수 배제시설 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