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 1단계, 8일부터 본격 운행

2020-08-0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본가동에 들어간다.

4일 국토교통부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을 잇는 하남선  1단계 구간이 8일부터 본격 운행된다고 밝혔다.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사업은 상일동역과 하남풍산역 4.7㎞ 구간을 잇는 것으로 2015년 3월 착공 이후 총 사업비 6,226억원이 투입되어 5년 5개월만에 완공됐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차량 8칸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하남풍산역에 이은 하남검단산역을 잇는 2단계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해 모두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 이우제 과장은 "수도권 지하철인 하남선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