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컨소시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첫단추 창동-상계 지하차도 최종 수주
2020-08-14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의 첫단추인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사업에 대한 주인공이 가려졌다.
14일 서울시와 SK건설은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SK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창동교와 상계교 1.7㎞ 구간에 3차선 규모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1,568억원이 투입되어 진행되는 것이다.
SK건설은 대우건설(20%)+대림산업(13%)+호용(10%)+서우(9%), 설계의 경우 동해종합기술+한맥기술과 컨소시엄을 이루었으며, 최종 입찰과정에서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낙찰사로 선정됐다.
SK건설 컨소시엄은 8개월간 Fast Track 방식으로 실시설계 및 우선시공을 진행하며, 54개월간 본 공사를 진행해 준공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도심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며 "향후 발주되는 사업에서도 추가 수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