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5조원대 해상풍력단지 개발 본격 추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보령시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목표를 공식화 했다.

3일 보령시는 한국중부발전과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디지털 뉴딜 분야로 24개 사업에 292억원, 그린 뉴딜 분야 39개 사업에 5조5,671억원, 안전망 강화 분야로 9개 사업에 5,022억 원을 투입을 추진한다.

그 중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민간자본 등 5조2,000억원을 투입해 보령화력 1, 2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 시장은 "정부가 지난 1일 국회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한국판 뉴딜 예산이 21조원, 뉴딜을 포함한 일자리 육성과 소비 창출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이상을 편성했다"며 "보령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