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Lima 공항, 3배 늘린다

2030년까지 연간 2,500만명 수용 가능

2012-12-11     이명주 기자

페루의 거점 국제 공항 만들기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Lima 국제공항 컨소시엄이 공항확장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Lima 국제공항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확장 프로젝트는 3.5km짜리 신규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격납고, 항공사 지원센터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약 8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ima 국제공항 컨소시엄은 프로젝트가 완료를 위해 2013년 상반기내 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공사 완료 후 2030년에는 연간 최대 2,500만명의 수송객을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페루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작업을 98%가량 마친 상황이며 조만간 100% 완료해 내년 2월 14일까지 매입 토지를 양도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