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D 건설에 대한 목소리 높인다

2020-09-16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들이 GTX-D 노선에 대한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경기도는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주영·박상혁·서영석·최종윤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GTX-D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2월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가 공동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GTX-D 노선의 연구조사 결과 김포-검단-계양-부천-서울남부-강동-하남을 잇는 68.1㎞ 구간에 대해 건설이 진행될 경우 총 사업비 5조9,375억원이 소요되며, B/C는 1.02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남부 지역 대중교통 확대를 이유로 지속적인 GTX-D 노선에 대한 주장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는 "경기도는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신규 유입발생으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 된다"며 "GTX D노선은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간 경계를 허물어 사회·문화·경제적 상생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