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 노조, 코로나19·설립 10주년 재난안정기금 지급

2020-09-23     조항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삼안 노동조합은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원 1인당 10만원의 재난안정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안 노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함께 노조설립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태신 노조위원장은 "경제위기 및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고 노조설립 10주년 의미를 되새김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난안전기금 지급은 23일 기준 재적조합원으로 지급일 이전 탈퇴 및 퇴사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시기는 개인별 계좌취합 및 확인기간, 노조설립 10주년 시기에 맞춰 오는 12월 17일~24일 순차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