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까지 164억원 들여 도시숲 조성 시작

2020-10-28     이명주 기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도시 숲 조성을 시작한다.

28일 인천시는 미추홀구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착공식은 미추홀구 수인선 숭의대-인하대역 구간을 비롯해 부평구 분수공원, 서구 석남녹지 등 3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새로 조성되는 도시바람길 숲은 도심 주민생활공간 통로역할과 함께 열섬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164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 숲 19개소를 18만㎡ 규모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박남춘 인천시 시장은 "그 동안 인천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숲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도시 숲 조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