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정부, Chacao 대교 입찰일정 연기

PQ서류 제출 기한 2차례 연기

2012-12-13     이명주 기자

칠레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교 건설 프로젝트 일정이 밀리고 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칠레정부가 Chiloe섬과 본토를 잇는 Chacao대교 건설에 대한 PQ 입찰 일정을 12월 20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일정 연기는 지난 11월말에 이은 2번째 연장으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일정 연기 요청에 따라 미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프로젝트 승자에 대한 결과는 내년에야 대략적인 윤곽이 나타나고 전체 일정은 약 1년 이상 미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Chacao 대교 건설 프로젝트는 총 2.5km 길이에 달하는 7억달러 규모 사장교 건설 공사로 민자 EPC 일괄방식으로 발주되어 2019년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낙찰을 원하는 기업은 2006년 일차 설계에서 추가로 3차선 구조로 재설계 작업을 진행해야한다.